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종합병원 최초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 협약 체결
- ㈜마음AI와 가상인간·음성 기술 활용한 병원 내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 개발 나서
- 스마트 외래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 통해 혁신적인 환자 경험 제공 계획
오예자 2023-07-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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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6월 28일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마음AI와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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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통합반응상황실(IRS)에서 열린 ‘휴먼 AI 도슨트 MOU 체결식’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우)과 ㈜마음AI 유태준 대표(좌)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휴먼 AI 도슨트’란 인공지능(AI) 가상인간 및 음성 기술을 활용해 병원에 방문한 환자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날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마음AI 유태준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의료기관의 휴먼 AI 도슨트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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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해 가상인간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모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능형 휴먼 AI 도슨트 구축을 통해 ▲원내 위치 안내 ▲초진 환자 안내 ▲질환별 진료과‧주치의 안내 ▲예상 진료‧검사 대기시간 조회 등 환자와 가상인간 사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 및 추가 서비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외래 환경 개선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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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박진영 소장은 “병원 도착부터 진료, 검사, 수납까지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외래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주된 유형”이라며 “국내 병원 최초로 지능형 가상인간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스마트 외래 서비스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고도화해 혁신적인 병원 여정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마음AI는 자체 연구 결과로 총 82건의 AI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컨택센터‧기업 맞춤형 GPT를 적용한 AI 휴먼 서비스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병원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20년 1기 주관기관에 이어 두 차례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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