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 보건복지부 기준 통과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 선정
-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협진으로 권역 내 24시간 정신응급 상황 대응
오예자 2023-07-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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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7월 3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경기도 권역 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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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시작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통과해 5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병상 2병상을 확보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행정인력 등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정신응급환자가 센터를 통해 내원하는 경우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통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 관찰병상 체류를 통한 추가적인 진료·처치, 입원 치료, 정신의료기관 전원 조치 등 상황에 따른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다학제적 표준 진료지침 마련 등을 통해 정신응급환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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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고재욱 응급진료센터장은 “정신응급 대응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신응급 상황에 대처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자살시도 환자, 아동학대 피해자 및 빈곤 환자, 무연고 환자 등 응급실에 내원하는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 환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는 등 환자에 대한 원외 사후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남부권 정신의료기관과 원활한 진료협력체계도 확보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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