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의원, 경기도 경제 분야 공공기관 4곳, 여성 임원과 관리자 비율 10% 안 돼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도주식회사에 여성 임원 ․ 관리자 단 한 명도 없어 ○ 김태희 도의원 “공공기관 내 조직 다양성과 성별 균형 보장 차원에서 여성 임원 ․ 관리자 비율 늘려야” 김완규 2023-11-12 19:1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 산하 경제 분야 공공기관에서 여전히 여성 임원 ․ 관리자 비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에 따르면, 경기도 경제 분야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원과 관리자 평균 비율이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1112 김태희 의원, 경기도 경제분야 공공기관 4곳 여성임원과 관리자 비율 10% 안 돼 (2) 김태희 도의원이 경제노동위원회 산하 공공기관(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주식회사 내 여성 임원과 관리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킨텍스 2명, 경기테크노파크 3명, 경기신용보증재단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임원과 관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15명으로 나타났다.김태희 도의원은 “경제 분야 10개 공공기관 중 여성 임원과 관리자 비율이 10%도 채 안 되는 곳이 4개 기관이나 된다”라며, “중앙부처 공공기관 여성 임원과 관리자 평균 비율에도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2023년 인사혁신처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중앙부처 공공기관 임원(기관장, 이사, 감사)과 관리자(부장, 팀장 등) 여성 비율은 각각 23.6%, 28.8%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 기준 OECD 통계를 보면 한국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18.3%로 OECD 36개국 중 일본(13.2%) 다음으로 최하위였다. 김태희 도의원은 “공공기관 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사 과정에서 차별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며,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등에서 다양성을 확보하여 통합인사를 이뤄내고, 성별 구분 없이 능력 위주로 임용하는 포용적인 공직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병길 경기도의원, 행감에서 경과원 도민위한 우수 사업은 격려, 낮은 정보보안 인식은 질책 23.11.12 다음글 - 11.12(일) 김정호 대표의원 등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 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