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원 의원, 예산의 지역개발기금 운용 문제 지적 에코팜랜드 조성을 위한 지역개발기금의 운용은 도 재정악화를 불어올 수 있어 김완규 2023-11-28 18: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 의원(국민의힘, 화성2)은 28일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열린 2024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에코팜랜드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개발기금을 편성한 것은 도의 재정 부담을 늘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231128 박명원 의원, 예산의 지역개발기금 운용 문제 지적 박명원 도의원은 “화성특례시에 조성 중인 에코팜랜드의 추진에 2024년도 본예산으로 193억 원을 반영했는데, 이를 위해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예수금을 활용했다”고 말하면서 “이로 인한 이자 지급 등으로 도 재정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도는 2024년도 본예산 마련을 위해 지역개발기금 1조 315억 원을 끌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도가 올해 기금에서 융자 또는 전입한 6,900여억 원보다 훨씬 많은 것인데, 지역개발기금을 사용하면 연 3%의 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그러함에도 에코팜랜드 조성의 장기간 사업추진으로 인한 기설치 시설 노후화 등을 막기 위해 조속한 준공이 필요한 실정이다.아울러 박 의원은 “지난 15년간 추진되어 온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이 드디어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라며, “동물축산복지국은 에코팜랜드 내 축산 R&D단지와 승용마단지의 운영을 맡은 축산진흥센터와 그 외 5개 시설별 관리기관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에코팜랜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정영 의원, 시군의 재정상황 고려한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시설 개선 요구 23.11.28 다음글 정경자 경기도의회 의원, ‘빚내서 빚 갚는’ 경기도 기금 운용 관행 질타 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