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의원, 안전 검증 없이 편성한 지진경보장치 예산 삭감 요구
서정혜 2023-12-07 19:4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126일 제372회 정례회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교육청 소관 지진조기경보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5억 원 예산에 대해 삭감을 요구했다.

2024년 지진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 지진조기경보기 설치를 통해 신속한 지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d4bcd2977a414bc61b0ef3da72bfb483_1701945878_0265.jpg
231207 최효숙 의원, 안전 검증 없이 편성한 지진경보장치 예산 삭감 요구.

 

최효숙 의원이 교육행정국에서 제출받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기존 및 신규 예산 비교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14개교에 지진경보장치 설치하는데 19,600만원을 들였고, 이후 2023년 별도의 예산편성 없이 2024년도에는 특수학교 33개교에 지진경보장치 설치 지진중계서버 보안OS구입 등을 위해 590만원을 편성했다.

최 의원은 자료를 보면 2022년도에 14개교만 설치한 후, 2023년은 건너뛰고 2024년에 갑자기 특수학교 33개교에 설치하겠다고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앞서 지진경보장치를 설치ㆍ운영했던 학교에서 이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지와 안전 대피가 잘 되는지 충분히 점검했는가라고 물었다.

최 의원은 특수학교 학생들은 일반학교 학생들과 신체ㆍ정신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비상 시 빠르게 대피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장치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장치인지 어떠한 검증절차도 없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린스마트스쿨 학교 조성 시 학습혁신을 위한 공동체 인식개선, 의견수렴을 위해 집행되는 그린스마트스쿨전환준비금에 대해서는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의 타 항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현재 그린스마트스쿨전환준비금 부적정사용관련 교육청 감사 중인 건도 있다면서 원래 취지에 맞게 지원될 수 있도록 용도를 분명히 해 줄 것과 투명하게 회계를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