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 잘 키운 40대” 지석환 전 경기도의원 용인갑 출마선언 김완규 2024-01-19 20:3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석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처인구를 용인의 중심으로, 지석환이 처인구의 엔진이 되겠다”는 포부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 후보는 “어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발언을 한 현직 국회의원을 경호원들이 끌어낸 사건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히며 국회입성을 통해 견제 세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 후보는 2016년에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를 처인구 통일공원에서 주최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거침없이 정권심판, 정치개혁”의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지 후보는 처인구에서 태어나 용인초, 태성중 출신임을 밝히며, “지인들의 용인이 만만해?라는 물음에 용인사람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발언했다.출마선언문용인시민 여러분, 처인구민 여러분. 저 지석환은 “거침없이!! 정권심판! 정치개혁! 이제는 지석환.”“용인이 만만해? 확 바뀌는 용인. 잘 키운 40대. 이제는 지석환.” 이라는 두 가지 슬로건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어제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보았습니다.바로 어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강성희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경호원들에게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가는 현장을 목도했습니다. 헌법기관인 현직 국회의원이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경호원들에게 입이 틀어 막힌 채 사지가 들려 끌려 나가야 하는 일입니까. 이것이 상식이고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대통령실은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또 한 번, 해당 영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억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지석환은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를 처인구 통일공원에서 주최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거리에서 힘을 모으는 것을 정당에서 주도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시민단체를 조직해서 개최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굳은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국회 원내에서 강하게 정권심판, 정치개혁을 외치겠습니다. 그래서 거침없이 정권심판, 정치개혁! 이제는 지석환입니다. 선거 때가 되면, 용인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선후배들에게도 이웃들에게도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말 중의 하나는“용인이 만만해?”입니다. 용인의 정치사를 돌아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용인에 있는 우리 이웃들께서 그런 일에서 상처받은 자존심과 실망감을 그런 말로 표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인이 만만해?라는 말속에는 용인의 심장인 처인구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의 자존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 지석환은 용인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용인사람으로서, 용인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경기도의원으로서, 용인의 선후배님들과 용인이 잘 키워온 40대. 이제는 저 지석환이 처인구의 엔진이 되어 처인구를 다시 용인의 중심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용인은 확 바뀔 것입니다. 살기 좋은 용인, 다시 뛰는 용인의 심장으로 처인구를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저의 두 가지 슬로건으로 출마선언을 마칠까 합니다. 거침없이 정권심판, 정치개혁! 이제는 지석환.용인이 만만해? 확 바뀌는 용인. 잘 키운 40대. 이제는 지석환.감사합니다. 지석환 예비후보는 노사모 활동으로 시작하여, 제10대 경기도의원,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경기도당 혁신전략특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민기 의원 불출마에 대한 입장문 24.01.19 다음글 이용욱 의원, 협동조합의 존재 의미와 가치 제고 필요한 시기 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