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의원, 고양시에 ‘고봉산 공원화 계획’ 검토 요청 “한씨 미녀 스토리텔링 통해 조명탑·자연공원 조성해야”
김완규 2024-0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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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청 도시계획정책관에게 고봉산 공원화 계획검토를 공식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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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7 이택수 의원, 고양시에 고봉산 공원화 계획 검토 요청

 

고봉산은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해발 208m의 높은 산으로, 춘향전의 모태가 된 고구려 안장왕과 백제 한주 미녀와의 애절한 상봉 이후 봉화를 올렸다는 설화가 깃든 명산이다.

그러나 고봉산의 총면적 1,494,081중 국공유지 비율은 7%로 이중 국유지 6%는 산 정상에 통신탑 등으로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 사유지 93%는 개인과 종중, 법인 등이 둘레길 사용에도 반대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택수 의원은 고양시 내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산 정상의 통신용 철탑에 희망의 에펠탑을 상징하는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주변부의 나머지 보안시설도 연중행사나 일정한 시간을 정해 개방할 필요가 있다기존에 거미줄처럼 좁게 얽힌 등산로를 정비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봉산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미 경기도비 15억 원을 확보해 고봉산 입구인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공원 일대에 황토길과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연세대 삼애캠퍼스와 국민은행 연수원 등도 주차장과 창업클러스터, 실버복합타운, 시민공원 등 편의시설로 개발할 수 있는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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