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이렇게 예방하세요 용인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서정혜 2015-04-29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월∼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4년 말 현재 용인시에서 SFTS 환자가 발생한 경우는 없었으나, 전국에서 2013년 36명(17명 사망), 2014년 55명(16명 사망)의 환자가 확인된 바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며 “예방을 위해서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년 환자발생 및 사망 수치는 잠정통계임)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 주의 -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의약단체 및 관계기관 등산대회 성료 15.04.29 다음글 143곳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 1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