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권인숙 의원] 권력은 민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예자 2024-03-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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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에 대해 '정쟁용'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은 비판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그래도 여당의 공식 논평이 나왔으니,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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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벌써 검찰에 '불기소' 가이드라인을 내리는 겁니까?

 

정부여당이 '특검 방해 공천'을 하면서까지 지키려한 것이 김건희 여사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특머의 칼'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 사람입니다.

 

'김건희 특검법' 부결로 김 여사의 구속을 막고,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존재로 만들려는 시도였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그리 무서우십니까? 간의 소문처럼 '통치는 윤통, 윤통 통치는 김 여사'입니까?

 

김 여사 관련 의혹은 덮는다고 덮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이력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배우자 해외순방 양평고속도로 특혜 명품백 수수 의혹 등 어느 것 하나 해명된 것이 없습니다. 특히 해외 순방에 배우자를 탑승시켜 논란이 된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의혹이 해소되기도 전에 용인갑에 전략공천까지 했습니다.

 

계속 '김건희 방탄 비리 국회'를 이어간다면 국민의 분노는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하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결코 권력은 민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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