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 추진 서정혜 2024-05-27 19: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5월 24일 장호원읍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천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 추진) 1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파종량을 2배 가량 늘려 파종하되,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드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판에 파종 수를 늘리기 때문에 육묘 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 벼는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모 하나를 심어도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벼 쓰러짐에 강하고, 모 사이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사진(이천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 추진) 2 드문 모심기는 육묘와 모내기 등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는 줄이되, 벼 생산량은 관행농법과 동일해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안정성이 높은 재배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호원쌀전업농회 이희범 회장은 “드문 모심기 기술을 도입하여 노동력 절감 및 경영비 개선으로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드문 모심기 기술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문의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손문형 / ☎ 031-644-4142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의회 이영봉위원장 의정부시, 직동공원 진입광장 불법공사 민원 사안 논의 24.05.27 다음글 용인 평온의숲, 새 근무복 갈아입고 고객서비스 향상 다짐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