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웅철 의원, 반환수입 계정 중복 지적… “숫자 맞추기 해도 되나”
○ 철도항만물류국, 업무상 실수로 반환수입 계정 중복 기입해
○ 성인지예산 상 사업 성과목표와 사업대상자-사업수혜자... 강 의원 “황당 그 자체”
서정혜 2024-06-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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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 신봉동동천동성복동)14(), 375회 정례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교통국의 업무상 실수로 인한 반환수입 계정의 중복 문제와 끼워맞추기식 성인지예산에 대해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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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강웅철 의원, 반환수입 계정 중복 지적...'숫자 맞추기 해도 되나'

 

강웅철 의원은 ‘2023회계연도 결산서일반회계 세입결산 자료에서 버스정책과의 보조금등반환수입 및 위탁비반환수입 등 반환수입 관련 계정과목이 두 개로 나뉜 점을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는 위탁비반환수입으로 하는 것이 맞다환급-반환 총액 상 변동은 없지만, 업무상의 실수는 인정한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의원이 자료의 오류를 발견하기 전에 집행부에서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사전 보고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적은 돈도 아닌데 집행부가 임의적으로 숫자 맞추기를 해도 되는 것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서 성인지예산과 관련해 사업의 성과목표 및 사업대상자-사업수혜자의 선정 부적합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별교통수단 도입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강 의원은 도내 모든 중증장애인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한것이냐며 사업수혜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집행부는 중증장애인 이용 데이터를 산정할 때 성별 이용 통계가 없어 부득이하게 사업대상자를 수혜자로 했다고 답했다.

또한, 시내버스 차고지 여성전용 휴게실 설치 사업의 성과 목표 산정을 운수종사자 현황을 기준으로 삼고, 사업대상자와 사업수혜자 역시 종사자 전체 비율로 오기입된 점도 짚었다.

강 의원은 기본적인 사항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며 집행부의 꼼꼼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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