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GH, 안양냉천지구에서 무질서한 정비구역 미관개선 첫발- 적색 스프레이 철거 표시 대신 경기도 디자인 현수막 설치
○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이주된 빈 건물이 적색 스프레이로 ‘철거 예정’ 표시로 흉물이 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디자인한 현수막으로 안양냉천지구 관리 중
- 냉천지구에서의 새로운 시도가 도내 많은 정비사업에 널리 확산되어 이웃주민을 배려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정비사업 기대
김완규 2021-0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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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디자인한 정비구역 현수막과 가림벽으로 철거가 진행 중인 안양냉천지구의 무질서하던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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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양냉천+개선전

앞서 도는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으로 이주 후 방치된 빈 건물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스프레이 표시를 금지하고 디자인 현수막과 스티커를 활용하는 계획을 지난해 7월 수립했다. 안양냉천지구는 이를 적용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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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양냉천개선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2,329세대)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94월 사업계획승인 이후 지난해 4월 이주를 시작해 12월 기준 약 88%가 이주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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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양냉천+개선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가로 6~25m, 세로 1.5m 크기의 경기도 현수막 30여개를 곳곳에 설치했다. 빨간 스프레이로 큼지막하게 그려진 X표시와 철거글자, 부서진 담장, 깨진 유리창과 떨어져 나간 간판은 흰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진 깔끔한 경기도 현수막으로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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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양냉천개선후

안양대학교 앞에 위치한 안양냉천지구의 새로운 시도에 인근 주민과 안양대 학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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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원+지동+재개발+빈건물+관리+스티커+사례

안양냉천지구 뿐만 아니라 성남 산성 재개발 사업과 수원 115-10 재개발사업에서도 기존의 강한 경고성 문구의 스티커 대신 경기도가 제안하거나 자체 디자인한 스티커를 사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재개발 등으로 생긴 빈 건물은 미관훼손과 우범지대화로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안양냉천지구를 시작으로 도내 정비사업에 이런 변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시, 사업시행자인 조합 등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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