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추석 명절 맞아 주의해야 할 화재 위험... ‘부주의’가 절반 이상 차지 -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화재 3건 중 1건은 주거시설에서 발생 - 추석 연휴 기간 음식물 조리 중 화재발생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 오예자 2024-09-13 14: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2018~2022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170건이며 이 중 425건(36.3%)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주거시설 화재 중 절반이 넘는 240건(56.4%)을 차지했으며 주요 원인은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처리 불량, 쓰레기 소각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화재의 비율이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명절 기간에는 가족들이 모여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음식물 조리와 가정 내 활동이 많아져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담배꽁초 처리 주의 ▲쓰레기 소각 금지(정해진 방법으로 처리)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소방서, ‘모두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24.09.13 다음글 용인특례시 보건소, 가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