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의원, 도내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의지 필요 ○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 발굴과 적용 필요 ○ 2025년도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범사업 실행을 통한 확산 필요 서정혜 2024-09-13 22: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 시흥4)은 13일(금) 제377회 임시회 제4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이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예산 3억6천3백만원이 시군의 미참여로 감액된 사실을 지적하며, 해당사업 추진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240913 김종배 의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에 집행부 추진의지 부족 지적 (1)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도 내 4개 시군 22개 지하역사에 공기청정기 108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조사결과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이 없어 부득이하게 감액을 하게 되었다”고 답변하자 김종배 의원은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는 것 이외에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여 수요조사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40913 김종배 의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에 집행부 추진의지 부족 지적 (2) 이어 김종배 의원은 “서울시가 2021년, 2022년 지하철 4호선 역사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한 결과 5% 이상의 미세먼지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히며, “서울시는 2024년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년간 공기질 개선을 위해 매년 1천억원씩 총 3천억원을 투입하여 터널, 승강장, 대합실 등 지점별 초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데 경기도는 구체적인 대응전략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종배 의원은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수요가 없다는 사유로 예산을 감액하기 보다는 2025년도에는 실효성 있는 방법들을 발굴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시범사업 추진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 여부를 검토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정승현 의원, ‘조정교부금 정산’을 위한 기금전출 부적정 지적 24.09.13 다음글 김옥순 의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소득기준 완화해야 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