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김창환 강사가 지난 9월 29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검안학회 제9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인 ‘이원희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김창환 강사(현 용인서울안과 대표원장) 

이원희 학술상은 검안 및 콘택트렌즈학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학문적 발전에 공헌하고 학회의 위상을 높인 학회 회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지용우 교수와 김창환 강사는 ‘미세먼지 농도의 변화가 안구건조증의 임상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지 교수는 “미세먼지가 안구건조증의 임상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시기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본 연구가 안구건조증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