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경기도의원, 소방안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촉구
○ 부천시 8만 5천 가구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필요성 강조
○ 장애인·고령자 대상 맞춤형 지원 확대와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필요
오예자 2024-1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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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11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소방서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점검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체계적인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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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이영희 의원, 소방안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촉구 (1)

 

부천시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노후 주거지가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의 재난 취약계층은 약 85천 가구에 이르며,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부천시 전체 가구의 약 2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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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1 이영희 의원, 소방안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촉구 (2)

 

부천시 재난안전 취약계층 현황 (85,667)

- (기존) 26,775가구 = 기초생활수급자 13,038가구, 차상위계층 321가구, 독거노인 6가구, 장애인 13,305가구, 한부모·소년소녀가장 105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보·소년소녀가장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포함)

- (확대) 58,892가구 = 반지하 7,272가구, 노후아파트 41,009가구, 다문화가족 10,611가구

 

이영희 의원은 부천시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이 타 시군에 비해 높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전체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 “소방시설 지원 확대와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의 내구연한 및 보급 이후 유지관리 상태에 대해 질문하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용소방대나 지역 주민단체의 협력을 통한 정기 점검과 유지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각장애인 가구에 시각 화재경보기를 시범 보급한 사례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는 초기 화재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은 시민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소방재난본부를 중심으로 각 소방서가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반지하 가구 및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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