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날 지정, 유기동물 639마리 입양 등 경기도가 선보인 2024년 반려동물 복지정책 ○ 경기도, 책임 있는 반려문화 조성 - ‘반려마루’ 통해 유기동물 639마리 새 가족 찾아. 입양 문화 확산 - 돌봄 취약가구 대상 732마리 의료비, 돌봄비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 약 2만 마리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 지원. 유기 방지 체계 강화 ○ 창업부터 고용까지, 반려산업 성장의 토대 마련 - 창업 지원금 최대 2천만 원, 20개 반려동물 스타트업 육성 - 67개 중소기업 사업화 및 판로개척 지원, 반려동물 산업 경쟁 서정혜 2024-12-17 07:2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13) 돌봄 – 경기도의 주요 반려동물 지원 정책들경기도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의 날’을 지정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인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도에서 설립한 반려마루는 1년 동안 총 922마리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가운데 639마리를 입양시키며 입양문화 활성화에 일조했다. 지난 9월에는 공모를 통해 경기북부 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최종 후보지로 동두천시를 선정했다. 유기동물보호, 입양문화 활성화, 반려산업 활성화 등 올 한해 경기도의 반려동물 정책을 살펴봤다. 1_반려마루 1.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문화 활성화반려마루는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년 동안 반려마루에서 보호한 유기동물 922마리 가운데 639마리(11월 말 기준)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반려마루는 시․군 동물보호소에서 공고 기간이 끝나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을 선발해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 등 기초적인 치료와 사회화 훈련 등을 거쳐 일반가정에 입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_반려동물+입양주간(반려마루+짝꿍들) 또한, 경기도는 고양이 입양 전문센터를 개관해 고양이 입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로, 지난 5월 개관해 11월 말까지 6개월간 새 가정의 품을 찾은 고양이는 총 78마리다.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Buy Bye,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다양한 주제로 온·오프라인 입양 캠페인을 벌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3_경기도+펫스타 2. 학대·유기 없는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도는 유기·유실동물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비’와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 ‘경기 수의법의학센터 기반 구축’과 ‘명예동물보호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동물등록’이란 동물의 유기 방지 및 소유자의 책임 의식 제고를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8월부터 10월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동물등록을 홍보하고, 11월 말 기준 약 2만 마리의 등록비용을 지원했다. 4_전국+반려견+스포츠대회 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양평, 가평,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있으며, 도는 전담 인력 15명을 지원해 사육포기 동물 인수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으로 사육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행동 훈련센터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센터에서 진행된 인수 상담은 286건이며, 119건의 현장조사를 거쳐 106마리가 관할 시군에 인수됐다. 5_반려동물+취업박람회 또한, 도는 동물 학대 여부 판단을 위한 ‘경기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기반(시설, 장비, 인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동물 학대 감시 활동 및 동물 보호 홍보·지도를 위해 ‘명예동물보호관’ 219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동물학대 방지 및 동물구조·보호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3. 반려동물 친화공간 확대 및 문화 조성도는 지난해 11월 동부권인 반려마루 여주의 개관에 이어 올해 5월 서부권 화성시에 반려마루 화성을 정식 개관했다. 2021년 일부 도비 지원을 통해 조성된 남부권 오산시 반려 동물 테마파크와 올해 9월 북부권역 조성지로 공모 선정된 동두천시까지 더하면 권역별로 총 4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는 매년 5월 어린이날이 있는 주의 토요일을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5월 4일 대규모 반려동물 축제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11월에 열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에는 국내 처음 구조동물 입양부를 신설하고, 반려견 체급별 다양한 종목을 마련해 반려문화의 활성화를 꾀했다.경기도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사업’으로 돌봄취약가구에 대한 반려동물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중위소득 120% 미만 사회적 배려계층(저소득층,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732마리의 반려동물 의료비, 돌봄 위탁비, 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에는 입양 첫 해 1년 동안 의료비를 지원하는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입양 후 동물병원 진료비를 보장하며, 입양자가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있다.4. 경기도가 선도하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올해 반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디자인 개발부터 수출까지…경기도, ‘K뷰티’산업 성장 지원 24.12.17 다음글 김철현 의원,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통과, 행정 효율성 강화로 산업 중심지 기반 마련 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