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개발부터 수출까지…경기도, ‘K뷰티’산업 성장 지원
○ 2024년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사업, 국내·외 뷰티시장 도약의 발판 마련
- 해외 K-뷰티박람회 총 2회 개최, 1,339억 원의 수출상담액 성과 달성
- 제품·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뷰티산업 육성 지원
- 뷰티 및 헬스케어 소재 심화연구, 표준화 시험법 달성 등 활발한 기업 지원 성과
서정혜 2024-12-17 07:4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는 올해 두 차례 케이(K)-뷰티박람회를 통해 1,339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뷰티산업 성장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도내 중소 뷰티기업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뷰티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26개사에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경영/마케팅/특허/인증 분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30건을 지원했다.

 

6e26347bf0f65fb46c63323fdadadb78_1734388766_0115.jpg
지난+8월+열린+‘K-뷰티+엑스포+대만+2024’+(1)

 

이 사업에 참여한 용인시 소재 A기업은 에스테틱 화장품의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로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 국내 신규계약 5건과 베트남, 홍콩 외 해외 3개국 정식계약 등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천만 원가량의 매출이 증가했다.

A기업 관계자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는 제품 디자인을 구축해 매출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대만과 베트남에서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해 도내 10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339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박람회에 16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6e26347bf0f65fb46c63323fdadadb78_1734388791_0657.jpg
지난+8월+열린+‘K-뷰티+엑스포+대만+2024’+(2)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사업을 통해서는 그린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뷰티시장 산업화 지원에 힘을 쏟았다. 천연물 및 합성물에서 다수의 뷰티·헬스케어 소재를 추출해 성분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신규시험법 등을 개발했다. 또한, 도내 뷰티기업들의 기능성화장품 효능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비 지원과 기술이전(항비만 조성물, 피부미백용 조성물) 등 기업의 사업화 지원 성과를 거뒀다.

김성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뷰티산업은 기술력과 K-컬처에 대한 관심도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분야라며 경기도 역시 올해 사업을 보완·발전시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