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휘 의원, 수자원본부에 수자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 ○ 기후위기와 첨단산업클러스터의 조성은 물부족 해결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만들어 내 ○ “수자원 관리를 위해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 새로운 관리방식 도입 필요” 김완규 2025-02-17 10:1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4일 수자원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위기의 심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수질 개선 중심에서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50217 임창휘 의원, 수자원본부에 수자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1 경기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30년대 중반 이후 하루 170만㎥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65만㎥에 불과해, 필요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해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250217 임창휘 의원, 수자원본부에 수자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2 이에 대해 임창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시 지역의 침수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강수량의 변동성과 가뭄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반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수자원 관리의 패러다임을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하지 않으면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도민의 생활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임창휘 의원은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 수자원 관리를 위해 수자원본부가 ▲스마트 홍수관리 도입, ▲홍수 방어 인프라 확충,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홍수관리”는 환경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홍수 예보 시스템으로, 기존 예보보다 최대 3시간 빠른 예보를 통해 주민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홍수 방어 인프라 확충”은 침수 취약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고, 하수관로 용량 확대 및 지하 방수로 건설 등을 통해 홍수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다.“대체 수자원 확보”는 하수 재이용수 공급 확대, 해수 담수화 시설 구축, 유출 지하수 활용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아울러 임창휘 의원은 "성공적인 수자원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건설국과 수자원본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물 관리를 수자원본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미리 의원,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 남쪽만 우선? 북부 도민은 ‘그림의 떡’ 25.02.17 다음글 윤충식 의원,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