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경기를 1천원에…경기도,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확대
○ 장애인 및 동반 1인, 노인 및 동반 1인에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료 ‘천원’
○ 올해부터 축구 국가대표 경기 시작으로 폭넓은 혜택 제공
오예자 2025-03-17 13:3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가 기회경기관람권적용 대상을 도내 프로스포츠단 경기에서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경기는 중앙종목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우선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 기회경기관람권을 일정 수량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는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 때마다 해당 종목 단체와 협의해 기회경기관람권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회경기관람권 사업을 통해 스포츠를 보다 많은 도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스포츠 지원 정책을 마련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회경기관람권 신청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체육회(ggsports.gg.go.kr)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psg.or.kr) 누리집에 안내돼 있다.

한편 기회경기관람권이 적용되는 19개 구단은 수원FC·FC안양·수원삼성블루윙즈·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김포FC·화성FC(축구 8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7f14d6be5c9fe4a41b52ec360fa50798_1742185945_6416.png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