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오는 날 잘 보이는‘물방울 안전차선’시범 설치 - 처인구, 운동장·송담대역사거리~남동사거리 1.2km 구간 설치 완료 - 오예자 2021-08-13 17: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는 11일 밤이나 비오는 날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해 안전한 차량운행이 가능한 ‘물방울 안전차선’을 운동장·송담대사거리~남동사거리 1.2km 구간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1) 물방울 안전차선 도색 모습(확대) 이 차선은 가소성 상온경화형 도료를 물방울 돌기형으로 노면에 그려 비가 올 때 물이 고이지 않아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물방울 형태의 차선에 유리알이 도포돼 반사 면적을 증가시켜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2) 물방울 안전차선 시범 설치 전후 자율주행 차량이 차선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독일, 덴마크, 캐나다 등 유럽과 북미 일부 국가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구는 차선이 본격 도입되면 비가 오거나 야간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 구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기흥구와 수지구도 이달 중으로 상갈파출소~기흥역사거리 0.7km 구간과 풍덕천사거리~죽전삼거리 0.7km, 수지구청~정평사거리 1.1km 구간에 물방울 안전 차선을 설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불편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숲물빛공원에 아름다운 분수 야경 보러 오세요” 21.08.13 다음글 경기도, ‘GTC 바잉쇼’·‘글로벌 랜선 상담회’로 섬유기업 수출길 뚫는다 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