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3월10일부터 24일까지 20회에 걸쳐 남부치매안심센터 연계 찾아가는 ‘원예활동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원예활동프로그램​

이사업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으로 치매노인, 우울증 환자, 장애인 등을 관리하는 유관기관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하여 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남부치매안심센터 연계 찾아가는 ‘원예활동프로그램’주요 대상은 치매노인 및 고령자라는 특징으로 농장에서 남부치매안심센터로 찾아가 경증·중증 치매환자 100명에게 체험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진행 이후 효과성 검증 사전·사후평가표 분석 및 만족도 조사를 하였다.

프로그램 체험객 대상 사전·사후평가표를 평균값으로 분석한 결과 인지선별검사(CIST) 17.6점에서 19.1점으로 인지능력이 향상되었고, 한국형 노인 우울증척도(SGDS-K)는 5.8점에서 3.8점, 주관적기억감퇴(SMCQ)는 6.1점에서 4.1점으로 우울감 및 기억감퇴정도가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만족도 조사 4.9점(5점 만점)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농촌체험프로그램 체험객의 정서적, 신체적 힐링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감소된 체험객의 모집으로 농장의 운영역량 강화 및 소득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 김정천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치유농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농업진흥과 생활자원팀 정은아 / ☎ 031-644-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