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위험 상황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안전모 등 ‘스마트 안전장비’ 300억 원 미만 중소형 공공건축물 공사현장에 도…
○ 올해 147억 원 규모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에 시범 운영
- 현행 제도는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장에만 의무 적용
○ 중․소규모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 도입 추진
- 중대 재해 예방에 선제적 효과 기대
김완규 2022-05-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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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3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만 적용하던 스마트 안전장비를 중·소규모 공공건축물 공사인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에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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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역사문화관+조감도

 

스마트 안전 장비란 첨단기술을 이용한 안전장비로 위험 상황이 예측될 경우 진동이나 음성으로 근로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 안전모’, 근로자가 위험지역에 접근 시 경보를 울리는 이동식 스피커’, 움직임과 각도로 옹벽 기울기를 감지하는 계측기 등이 있다.

20203월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추락방지 지침3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올해 127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른 건축공사 재해율 저감을 위해 중·소규모 공공건축물 공사에도 스마트 안전 장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시범사업 실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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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적용 대상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일대 연 면적 2,963(지하 1·지상 2) 규모로, 사업비 14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3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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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시 공사 현장에 도입된 스마트 안전장비는 스마트 안전모, 비콘(위치 정보 신호기), 근로자·관리자 앱, 폐쇄회로(CC)TV, 계측기 등으로 모두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하는 체계다.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첫 적용을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공공 건축공사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한대희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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