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고소득 품종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 궁평항 연안 방류
○ 도, 자체 생산한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 궁평항 연안 방류
- 수산자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 풍요로운 경기 바다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김완규 2022-06-30 11:3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71일 화성시 궁평항 연안에 방류한다.

 

31708ef1511b3fb63b57a01b6e68ab2b_1656556522_1691.png
갑오징어+어미+사육관리
31708ef1511b3fb63b57a01b6e68ab2b_1656556555_504.png
실내+산란장+조성
31708ef1511b3fb63b57a01b6e68ab2b_1656556582_8228.png
산란+확인​​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갑오징어는 연구소가 지난달부터 어미를 사육해 수확한 알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인공 부화시킨 개체들로 방류 전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다.

연구소는 530일 갑오징어 종자 생산 기술 개발에 들어가 산란 습성 확인 후 7만여 개의 수정란을 얻었다. 이후 20일간의 수정란 관리 과정을 거쳐 어린 갑오징어 부화에 성공했다.

 

31708ef1511b3fb63b57a01b6e68ab2b_1656556612_1448.png
수정란+및+발달+중인+갑오징어+알
31708ef1511b3fb63b57a01b6e68ab2b_1656556640_6403.png
부화+직전의+어린+갑오징어

 

갑오징어는 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등면에 길고 납작한 뼈 조직을 가지고 있다.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국내 어획량이 적어 마리당 2만 원 선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우리나라 서해안,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서식지가 북상해 경기 바다에서의 출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1년이면 상품성 있는 크기로 성장하는데 먼 바다로 나가지 않는 정착 습성까지 가지고 있어 방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 방류한 갑오징어뿐 아니라 주꾸미, 대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지속적인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경기도 수산자원 확대와 어업인 소득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