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 경기도의원, “경기문화재단, 대행위탁사업비 과다… 고유목적 사업에 집중해야 ” 김완규 2022-11-08 19: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힘, 비례)은 8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 전체 예산 대비 대행위탁사업비가 과다한 것을 꼬집으며 필요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해 고유목적 사업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21108 최승용 의원, '경기문화재단, 대행위탁사업비 과다... 고유목적 사업에 집중해야' 최 의원은 “대행위탁사업비가 재단 전체 예산의 63%로 과다하여 재단의 목적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행위탁사업 추진에 따른 비정규직 양산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띄었다.이어 “공기관 대행사업을 출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은 집행부와 협의하여 출연금으로 재원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재단이 꼭 해야 할 사업 등 필요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해 고유목적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재단의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역사문화유산의 현대화 및 정책개발 등 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그럼에도 재단의 고유목적인 문화예술진흥과는 방향성이 다른 사업이 많다”고 꼬집었다.최 의원은 “예를 들어 ‘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광장 운영사업’ 등 주무부서도 문화체육관광국이 아닌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고, 재단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은 사업”이라며, “재단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경기아트센터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코니 콘서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이 많은 호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우리 동네 콘서트’ 등을 기획해달라”고 요청하며 질의를 마쳤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기환 경기도의원, “소방력 약화 초래하는 소방차량의 과도한 수리비와 관리비 지출” 지적 22.11.08 다음글 이용호 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일·가정양립지원을 통해 인구절벽 적극 대응해야” 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