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주민자치학습센터는 65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운영한 창전동 ‘얏!! 실버 태권도’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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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태권도프로그램은 2022년 이천시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사업 소외계층 분야에 선정되어 지난 6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24주(48시간)과정으로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전동 소재 연세 청복선 태권도장과 연계하여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목적으로 스트레칭, 밸런스, 근력운동과 태권도 기본 동작 익히기 등 어르신들이 평소 잘 쓰지 않던 몸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 살펴가며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 어르신은“태권도를 하면서 뻣뻣하던 어깨가 부드러워졌고, 평소 발목이 부어 있었는데 붓기가 많이 줄었다. 무엇보다도 집에서 나와 갈 곳이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연세 청복선 태권도 이정식 관장은“창전동 실버 태권도라는 글씨가 새겨진 흰 도복을 받고 기뻐하시던 모습이 생각난다”며“어르신들이 우리 전통의 태권도로 노년의 삶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종 창전동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