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봉 1억 이상 고소득 체납자 특별관리 추진 ○ 연봉 1억 이상 고소득 직장인 체납자 전수조사 ○ 적발된 체납자는 특별관리를 통해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징수방안 추진 서정혜 2023-05-09 08: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가 300만 원 이상 체납자 8만 명 가운데 1억 이상 연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 체납자를 전수조사해 특별관리를 추진한다.경기도청+전경(1)(11)도는 5월까지 8만 명가량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확인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급여 압류를 진행한다. 끝까지 납부를 거부하는 고액 체납자는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지난달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 연봉 8억을 수령하면서 지방소득세 4천만 원을 체납 중인 의사부터 3억이 넘는 연봉을 받으면서도 상대적 소액인 300만 원의 재산세를 체납한 변호사까지 납세 태만 고액 체납자가 75명 발견됐다.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변호사나 의사 같은 전문직 고소득자는 사회적 위치를 고려할 때 납세의무에 대해 상대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된다”라며 “이들에 대한 강력한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2023년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고가의 회원권 추적 조사, 가상자산 전자 압류, 금융 파생상품 전수조사 등 다양한 징수 방법을 도입해 체납액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농기원, 고양국제꽃박람회 부스연출 분야 최고상 수상 등 3관왕 달성 23.05.09 다음글 지친 일상, 배달특급과 ‘화목’하게 한번 날려봅시다! 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