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부르면 달려갑니다” 경기도, 30일부터 똑버스 수원 광교 전역에서 운행
○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30일부터 수원 광교 1ㆍ2동에서 운행개시
-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
- 시범 운행 후 6.7.(수)부터 차량 10대로 정식 운행 실시
- ’23년 8월까지 10개 시군, 126대 확대 도입계획
김완규 2023-05-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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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 광교 1·2동 전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기도와 수원시, 경기교통공사는 30일부터 광교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67일부터 차량 총 10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밝혔. 차량은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호출 마감은 오후 1130)까지 광교 1·2동 내에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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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포스터)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제를 할 수 있으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1450,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앞서 도는 2021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약 35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8월까지 10개 시군에 126대를 확대 도입할 계획으, 지금까지 안산 대부도에서 4,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15대 운행을 개시했다.

도는 수원에 이어 올해 고양, 화성, 김포, 양주, 남양주, 하남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하나로 6월 고촌 지역에 먼저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 지역까지 총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남양주7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기능도 추가해 14대의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치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똑버스 도입으로 수원 광교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도내 전 시군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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