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개발한 콩과 쌀로 만든 가공품,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시식·전시 ○ 도 농기원 개발 콩과 쌀, 이를 이용한 가공품, 가공 신기술 선봬 ○ 고양 킨텍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4일간 다양한 가공품 시식, 시음할 수 있어 ○ 콩 가공품과 쌀맥주, 딸기맥주 시제품 시음통한 소비자, 유통구매자 의견청취 김완규 2023-05-30 18: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규모 식품 산업 전문 전시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콩과 쌀 품종 그리고 이들을 활용한 가공품을 전시 홍보한다. 콩,쌀+가공품+전시,시식제품1(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외부 소비자와 유통 구매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로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은 콩 스낵과 돈가스에 찍어 먹거나 육류에 발라서 굽는 발효 콩 소스 2종, 도 농기원에서 개발해서 기술 이전한 새콤한 쌀 맥주, 증류주, 딸기 맥주 시제품 등 주류를 시음 또는 시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이러한 가공품의 원료가 되는, 경기도에서 개발한 강풍콩, 만풍콩, 녹풍콩, 조원콩 등 4가지의 콩 품종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경기콩의 재배 주산지는 연천, 파주, 포천 등으로 경기 북부지역이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자연환경이 청정한 DMZ 지역으로 고품질 경기콩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요건이 된다. 경기도에서는 2005년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콩 품종을 연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강풍콩 등 4품종을 포함해서 7품종을 개발했으며, 농가에 보급하여 장류, 두부용 등 다양한 가공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기미는 이미 조선 성종 때부터 최고급 쌀로 인식되어 왔으며, 도는 2003년부터 경기도에 적합한 쌀 품종을 개발해왔다.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도 강한 ‘참드림’과 구수하고 은은한 향을 가진 ‘여리향’ 또한 도내 각 시군에 맞는 품종을 육성해 고양의 ‘가와지1호’, 평택의 ‘꿈마지’, 안성의 ‘수려미’ 등을 개발했다. 이러한 품종은 맛과 품질이 좋아 추청 등 기존 품종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으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전시회를 방문하면 개발한 쌀 품종 5가지를 눈으로 보고 향기도 맡아볼 수 있다.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나오는 콩, 쌀과 가공품들은 경기도에서 자체 개발한 성과물들”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경기 농산물과 가공품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별화된 농산물과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 열고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 논의 23.05.30 다음글 하루 119원씩 십시일반 실천한 경기소방의 따뜻한 동행…첫번째 지원대상자로 10가구 선정 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