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 데이터 분석해 생활안전 위험지역 106곳 발굴, 위험요인 제거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활동 데이터 분석 및 현장조사 통해 도내 생활안전 위험지역 106곳 발굴
- 고 위험지역 51곳 따로 선정해 순차적 시설보강 등 개선 추진
- 이재명 지사, “안전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강조하며 높이 평가
김완규 2020-12-0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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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간 사고발생 데이터를 촘촘히 분석, 교통사고와 수난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 106곳을 발굴해 선제적 위험요인 제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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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파주+애룡저수지+안전팬스+(설치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도내 35개 소방서와 지자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빈발 위험지역 발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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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안전펜스+(설치후1)
최근 5년간 소방활동 데이터(구조구급활동정보시스템)를 이용해 사고빈도와 장소별로 분석한 뒤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가 빈번한 도내 생활안전 위험지역 106곳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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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안전펜스+(설치후2)
도로가 62곳으로 가장 많고, 호수저수지 23, 산악 9, 유원지 3, 경사로 1, 축대 등 기타 8곳 등이다. 이들 위험지역에서는 5년간 총 1,256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해 38명이 목숨을 잃고 784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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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파주+애룡저수지+인명구조함+(개선전)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이 가운데 고 위험지역 51곳을 따로 추려내 22곳의 개선을 완료했다. 이들 고 위험지역에선 연평균 127건의 사고가 발생해 시설보강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나머지 84곳에 대해서는 개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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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명구조함+(개선후)
 
파주 애룡저수지의 경우 출입금지 구역임에도 낚시객들의 출입이 잦아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한 지역이었다. 도 소방은 이곳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구명조끼와 구명로프를 보강해 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도내 생활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으로 사고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고위험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7일 도청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전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 소방재난본부의 이번 사업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서승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소방활동에서 확보한 사고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지자체, 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해 사고위험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일회성 대책이 아닌 상시적인 대응가능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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