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베이비부머(중장년) 1천200명 이상 사회공헌활동 지원 ○ 베이비부머(중장년)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23년 사회공헌활동 사례공유회’ 개최 서정혜 2023-12-13 07:2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베이비부머 세대인 주부 A씨는 무료한 일상을 지내던 중 소싯적 꿈이었던 가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문화예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수 활동을 하다 ‘경기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 A씨는 어머니와 비슷한 어르신들이 계시는 복지시설에서 공연을 했고, 어르신들이 ‘내일 또 올 거지?’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A씨는 작은 취미가 누군가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용기로 하루하루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1)(3) 경기도가 올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베이비부머(중장년) 약 1천200명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도는 지난 12일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2023년 베이비부머(중장년) 사회공헌활동’ 결과를 정리하는 사례공유회를 열었다. 사진+(2)(4) 도는 2015년부터 50세 이상 70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보유한 지식·경력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참여자가 1천255명이며, 이들이 활동한 기관·단체는 181개다.이날 A씨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로 활동 후 지역공동체 라디오 방송에서 지역민과 소통하는 사례, 미술심리교육과 인형극 경력으로 경로당·어린이집에서 공연하는 사례 등이 소개됐다.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마음속으로만 가지고 있었던 사회공헌에 대한 열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돕겠다”며 “그들이 보유한 지식·경험이 도내 곳곳에 따뜻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임대아파트 낙상사고 등 생활안전사고 증가 추세…경기소방, 안전대책 마련 23.12.13 다음글 경기도 외식업체 10곳 중 4곳은 매장보다 배달 가격 비싸…점주들 “배달앱 수수료 부담” 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