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보환연 북부지원에서도 방사능정밀검사 실시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24년 방사능 정밀검사 500건 실시 계획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경기도 방사능 안전성 강화의 일환으로 의정부 소재 북부지원 방사능 검사시스템 구축
-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농수산물 등 방사능 오염 우려 식품 신속한 검사가능
서정혜 2023-12-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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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의 신속한 방사능 검사를 위해 내년부터 북부지원(의정부 소재)에서도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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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방사능 우려가 커지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검사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년부터 유통매장 판매 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시설 납품 식재료 등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총 2789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적합판정했다. 검사 결과는 1주일 단위로 연구원 누리집 자료실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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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만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식품의 방사능검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이 있는 수원까지 검체를 이송하는 등 불편이 있었고, 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고려해 북부지원에도 연 500건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방사능 정밀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감마핵종분석기와 자동시료교환장치 1세트를 설치해 예비가동 중이며, 내년에 검사장비 1세트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등 식품 방사능 검사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32500건이었던 검사계획을 2024년도 4천 건으로 60% 상향조정했다면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도민에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농수산 식품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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