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그리스(비접촉) 교통 결제’ 수도권 호환 추진. 환승 불편 해소
○ 경기도,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시스템 호환을 위한 논의 기구 제안
- 지난 21일 수도권 교통국장 실무협의회에서 태그리스 논의 기구 제안
- 경기․서울․인천․코레일 및 태그리스 시스템 개발사 등에 참여 요청
○ 태그리스 시스템 호환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 추진 예정
서정혜 2024-03-24 07:41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가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시스템(태그리스 시스템)의 수도권 호환을 추진한다. 현재는 경기도의 광역버스, 서울의 도시철도 등이 상호 호환이 안 되는 시스템이라 상호 환승을 하려면 태그리스가 아닌 교통카드 등을 접촉(태그)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e0b8675d41e6016470bfcc7efe571ff8_1711233622_6844.jpg
이미지+(1)

 

기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국장급 실무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확대 및 기술 호환성 논의 기구를 제안해 긍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0b8675d41e6016470bfcc7efe571ff8_1711233656_8425.jpg
이미지+(2)

 

태그리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폰 또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대 스마트폰의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해 요금이 결제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2021년부터 도내 광역버스에 도입을 시작해 현재는 도 전체 광역버스 2828대에 운영 중이다. 오는 4월에는 용인·의정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950여 대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지난해 9월부터 우이신설선 등 일부 전철 노선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서울지하철 1~8호선에 도입 예정이다. 인천시도 광역버스 일부 노선 도입을 추진하고, 코레일도 관리하는 전철 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제는 현재 태그리스 시스템이 도입된 경기도의 광역버스와 서울시의 우이신설선 간 태그리스로는 환승이 안 되는 점이다. 서로 간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아 환승을 하려면 단말기에 직접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 인천으로부터 태그리스 호환성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얻은 만큼 정기적인 회의를 열고 태그리스 확대와 기술 호환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태완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행 통합환승체계에서는 오히려 이용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도권 지자체 및 코레일 간 논의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협의를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