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태계 복원을 위해 화성시 관리천에 붕어 1만 마리 방류 ○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관리천에 붕어 1만 마리 방류 - 오염된 하천의 생태계 복원에 노력 김완규 2024-09-26 12:3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 1월 화성시에 위치한 화학물질 저장 창고 화재로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입은 관리천에 경기도가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관리천 붕어 방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경기도수자원본부, 화성시와 평택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번에 방류하는 붕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개체로, 크기가 4cm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우량종자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3월, 8월에 관리천의 민물고기 서식 현황 등 생태를 자체 조사해 방류에 적합한 어소교를 방류 지점으로 선정했다.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하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토산 어종 방류 등을 통해 생태계가 빠르게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수질오염사고 이후 하천 정화를 위해 오염수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진행한 결과 관리천을 비롯한 인근 하천의 수질, 퇴적물 및 지하수 등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경기북부 활성화를 위한 시군 투자전략 공유회 개최 24.09.26 다음글 이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재구성으로 새롭게 출범 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