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29 참사 2주기 맞아 ‘온라인 기억공간’ 개편
○ 최초 경찰 신고부터 희생자 이송까지의 기록, 희생자·생존자 이야기 등으로 구성
○ 도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추모할 수 있도록 추모 편지도 작성 가능
서정혜 2024-10-24 07:1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가 10.29 참사 2주기를 맞아 참사 당시부터 상시 운영 중인 온라인 추모관을 새로 개편했다.

 

948d5d2a4a6e92fcb12ea0df16aa55ac_1729721788_6629.jpg
참고사진

 

온라인 추모관 ‘10.29 참사 2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에서 기억과 연대아이콘을 누르면 연결된다. 도민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게 추모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기록기능의 강화다. 참사 당시 일어난 일들을 시간대별로 정리하고 기록해 또 다른 참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그날의 기록에서는 참사 당일 최초 경찰 신고부터 중상자와 희생자 이송까지의 기록을 시간대별로 돌아볼 수 있다. ‘기억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코너에서는 희생자 4명과 생존자 1인의 이야기를 통해 희생자의 삶과 참사의 아픔,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또 다른 참사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억의 힘을 모으기 위해 이 공간을 만들었다면서, “온라인 기억공간이 10.29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시에도 도민들이 마음을 담아 추모할 수 있도록 122일부터 430일까지 ‘10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을 개설해 운영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