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 수상
○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자치단체 대상 수상… 사회적기업 활성화 선도 인정
○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 기업 수, 공공구매율 전국 1위
김완규 2024-11-22 13:34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가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사회적기업육성 우수기관을 포상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로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기준에 따라 총 8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국 신설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출범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경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을 설치한 것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회적경제 4대 실현 비전선포에 따라 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1,063억 원 조성, 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매장 031#(공삼일샵) 개장, 스타필드와 협업한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지원에 앞장섰다.

사회적기업 육성 현황과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도 각각 전국 1위이다. 9월 말 기준 전국 4,875개의 사회적기업 가운데 19.6%956개사가 경기도에 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7%에 달한다. 협동조합도 전국 26,094개사 중 4,953개사(8.9%)가 경기도에 소재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지급 중단으로 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 자체 40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올 한 해 (예비)사회적기업 187개사, 393명의 인건비와 165개사 1,566명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내년에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29억 원, 사회보험료 18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천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고용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공공과 시장의 중간 영역에서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사람중심경제 휴머노믹스를 실천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2024년 우수자치단체 선정결과

 

 

 

 

포상 구분

선정 자치단체

대상(1)

경기도

최우수상(2)

광역단체

경상북도

기초단체

서울 관악구

우수상(5)

기초단체

대구 달서구

인천 서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

충남 청양군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