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 시 정 연 설 이 천 시 제250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서정혜 2024-12-02 20: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우리시도 백사면이 43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역대 11월 중 최대의 눈폭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폭설 당일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도로 제설 작업을 펼쳐 교통사고 방지 등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그러나 습기를 머금어 마음까지 무겁게 하는 눈은 시민의 생계이자 소중한 재산인 축사와 창고시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이 주저앉는 등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으신 시민분들을 만나 뵙고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만, 그분들의 황망한 마음을 모두 어루만지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는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추가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으며, 피해를 입으신 시민께 다양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이어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하여 준비한 시정연설을 하겠습니다. 2025년 시정운영 방향 .존경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그리고 박명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50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올해의 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시작에 앞서, 늘 한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항상 이천시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 주시는 의원님들이 계셔서 시정을 운영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올해는 뜻하지 않은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 나은 이천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뛰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 투자하는 합리적인 재정운용으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이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먼저, 반도체·첨단산업 육성에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연계 발전과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용인시와 두 번에 걸쳐 업무협약을 맺었고,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도로망 확충, 소부장 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를 개소하고,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한편,두원공대와 한국폴리텍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인재를 반도체 전문가로 키우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각종 개발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8월에 마침내 승인 고시하여 지역 내 첨단기업 유치와 육성에 청신호를 알렸고, 부발하이패스IC를 착공하는 등 기반시설 역시 착실하게 확충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방산기업들의 첨단무기를 시험 인증하는 방산신뢰성센터가 마장면에 들어섰고, 지역내 군부대와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신산업 발굴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해 인센티브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200억원 이상 투자기업에게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하여 기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였으며,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결, 경영자금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까지 모든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각별한 행정지원을 펼친 결과, 경기도 기업지원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아울러, 이천의 미래세대가 세상으로 향할 디딤돌을 놓았습니다.청년 특별 보좌관을 위촉해 수시로 소통하고, 청년 인재 등록 제도를 활용해 아이디어가 많고 열정적인 청년들의 생각을 시정에 담았습니다.경기도 청년고용률 1위의 위용 또한 굳건히 지켰습니다. 청년일자리카페 e-room에서 전문직업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취업면접 준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비롯해 청년의 마음 치료에서 주거·복지 지원까지 정성을 다하며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기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전국 자치단체가 겨루는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고, 전국 최초로 군부대 관사 안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준비물 걱정 없이 학교에 가는 사업을 시작해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렸습니다. 시민의 일상에서 삶의 공간마다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설봉공원은 더 포근하고 더 아름다운 명품공원으로 시민께 돌려드렸고, 사기막골 도예촌은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적함을 더했습니다. 낡고 지저분하던 분수대오거리는 교통안전과 도시경관을 모두 개선하여 이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했고, 안흥지는 명품야경을 자랑하는 도심 속 휴식처로 변모했습니다. 복하천 제3·4 수변공원, 증포 도시숲, 부악근린공원, 도심순환형 둘레길을 조성한 데 이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린공원 조성 사업으로 어느 곳에서나 숲과 공원을 만나는 자연의 도시, 쾌적한 녹색 이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이천문화의 자부심도 높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온 쌀문화축제와 도자기축제에 더해 새롭게 시도한 해월애니메이션 축제와 이천 펫축제는 이천문화의 다양성을 세상에 알렸고, 유럽문화의 중심인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펼쳐진 ‘이천거북놀이’는 현지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대한민국 문화외교관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도시의 잠재력을 미래의 경쟁력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중리지구는 주택과 상업용지 공급을 시작하며 명품 신도시 완성에 다가섰고, 3개 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모전~도지, 작촌~해월 간 도로 등 시도 2개 노선, 농어촌도로 2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완공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시내권과 장호원, 율면 권역에 앞당겨 도입한 수요응답형 ‘똑 버스’는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향해 올해도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한국지역경영원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전국 8위,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국가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조경대상, 재난대비 상시훈련 우수기관 등 여러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아울러, 송석준 국회의원님, 그리고 시도의원님들과 원팀이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에만 67건 790억원의 공모성 국도비를 확보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로 시의 재정 부담을 줄였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룬 빛나는 결실입니다.마음에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시를 둘러싼 안팎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고, 여기에 북한의 러시아 군사 지원으로 유발된 평화의 위협까지 21세기 들어 가장 불안정한 경제와 안보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정치적 대립과 사회 양극화는 깊어지고 저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인 저성장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올해 초 예견했던 2.4%대의 경제성장률조차 달성이 버거워지고 있습니다.다행히 우리시는 올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실적이 나아지면서 지역경제에 희망의 빛이 들었지만, 사회 전반의 소비 위축과 부동산경기 부진의 장기화라는 그늘도 함께 드리웠습니다. 내년에는 법인지방소득세를 중심으로 세입 증대가 예상되고, 교부세·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 여건도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내년에는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 시민불편해소, 도시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단계적인 완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하여 가용한 범위에서 재정을 다소 확장적으로 과감하게 집행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올해보다 19.3% 늘어난 1조 1,867억원으로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특별회계를 더하면 총 1조 3,641억원 규모입니다. 본예산이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1조원을 넘기는 것은 내년이 이천시 역사상 처음입니다. 내년도 본예산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비용은 과감하게 삭감하는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했고, 우선순위를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시 행정부가 고심 끝에 마련한 예산안이 각종 시책사업과 맞물려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5년은 민선8기 시정 목표를 하나하나 가시적으로 완성해야 하는 시기이자 이천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야 하는 골든타임의 해입니다. 이천의 내일을 위한 치밀한 계획과 혜안,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굳건히 세우면서도, 오늘을 사는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에 내년도 시정은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다지는 ‘민생경제 회복’, ②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신산업의 발굴과 육성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는 ‘미래도시 지향’, ③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상 속의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는‘일상의 행복 증진’을 시정운영의 핵심목표로 삼고 과감하면서도 세심하게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를 담아 다섯 가지 역점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 꿈을 더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발행규모를 1,100억원을 목표로 운영하고, 공공배달앱 가맹점을 확대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특례보증 이자차액 지원, 경영환경개선,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골목식당 현장지원단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올인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과 함께 청년 e-room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청년이 지역경제 회복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채널은 지속적으로 다양화하면서, 치솟는 물가수준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4대 급여를 최대폭으로 인상하고 소득기준은 낮춰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희망의 손길이 닿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사회적 관계까지 생각하는 공익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장애인께는 주체적인 삶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출산축하금,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지원하여 출산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이천형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과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확충 등 경제적인 부담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형 돌봄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복지분야 현안사업인 통합보훈회관, 남부권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그리고 어린이드림센터와 함께,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부지 선정부터 시설조성까지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수용하는 상생모델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아동과 보호자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 2년간 정성을 들여온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는 마침내 내년에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건강관리사업과 함께 의료 취약마을에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은 최적의 조건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올해 2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한 학습준비물 지원을 26개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생 무상교육 지원, 진로체험 박람회, 지역탐방,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모가분교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세심하게 설계하겠습니다. 경기형과학고 유치는 우리시가 대한민국의 첨단·과학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기회의 문입니다. 얼마 후 있을 1단계 예비심사에 이어 최종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둘째,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대월산업단지는 내년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융복합 교육센터를 신설하고,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이천제일고 계약학과, 두원공과대학교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연계하여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이 바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완성하겠습니다. 반도체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기업협의체와 자문단을 운영하여 반도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유도하고,국내외 박람회 참여 등 보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이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될 첨단 산업 기반을 건실하게 다져나가겠습니다. 이천의 미래를 책임질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컨트롤 타워로서 이천시 미래산업진흥센터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집중 지원하는 미래성장산업펀드의 도입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밖에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규제 해소, 경영자금 지원과 환경개선, 국내외 판로개척, 마케팅 역량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도시 성장관리, 미래혁신사업 발굴, 주거·교통·문화, 기후변화까지 이천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중장기계획과 실행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에 공원과 녹지, 도로공사까지 마무리하여 완벽한 신도시로 준공하고, 3개 역세권 개발도 미진행 구역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겠습니다. 분수대오거리 개선에 이어 도시재생 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매진하는 한편,증포지구, 사동지구, 무촌지구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민간 도시개발사업,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쾌적한 도시 정주 환경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셋째,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현하고, 도로·교통·주차 불편을 개선하겠습니다. 지능형 기술을 도입하여 실종자 추적이 가능하도록 영상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도시계획을 입안하는 한편, 주정차단속 CCTV와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합하여 관제 효용성을 높여 가겠습니다. 대형화·장기화되는 극한 재난에 대비하여 마을별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시기별 안전점검, 노후 안전시설 정비 등 예방 중심의 비상대응 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동이천IC와 부발 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살피고, GTX-D 노선, 용인-부발 간 반도체선, 부발역 환승센터 등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노후화된 상수도 시설 개량사업과 급수취약지역 관로 신설사업으로 모든 시민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습니다. 올해 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 1개소를 추가로 확충하고,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수소버스 구매지원, 탄소중립 인센티브 지급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0여개 시도 13, 농어촌도로 27, 도시계획도로 39개 노선 의 간선도로망을 부단히 확충하여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고, 통합형 택시호출시스템 개편과 저상버스 도입, 희망택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행, 특별교통수단을 다양화하는 한편, 군장병과 청소년, 어르신에게 교통비를 지원하여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증포3지구, 중리천로, 관고동, 부발아미권 등에 증포3지구(151면), 중리천로(300면), 부발아미권(195면), 관고동(200면), 중리택지(미정), 갈산동화물(210면)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을 계획대로 건립하여 도심지 주차불편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해월애니메이션 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유무형의 문화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이천시 도시경쟁력의 한 축을 이루도록 키워나가겠습니다.각종 음악회와 예술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이천아트홀에서는 더욱 품격 높은 공연과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예스파크에 건립 중인 예술인회관은 다양한 예술장르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고,시티투어 코스 확대, 천연기념물인 반룡송과 백송 주변 정비, 성호호수 관광자원화 조성, 산수유축제장 주차장 개선 등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구국의 위인이자 이천의 자긍심인 장위공 서희 선생의 동상은 명확한 역사 고증을 거쳐 2026년까지 재건립하여 서희도시, 호국도시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아울러, 삶의 공간마다 푸른 숲과 공원이 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존 공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로 재정비하고, 곳곳마다 명품 가로수길과 쌈지공원, 도시숲과 마을정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리모델링 하고, 설봉공원 리노베이션 사업, 소고리 매립장 공원화, 장록근린공원, 효양근린공원 조성 등 시민의 휴식과 함께 관광자원이 되는 공원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와 북부권, 증포동, 부발읍 체육공원 등 체육인프라 시설은 단순히 스포츠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살고 싶은 행복농촌,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을 구현하겠습니다. 장호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설성면·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남부권의 균형 발전과 활력소가 되도록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로컬복합상생센터와 농민회관을 함께 건립하여 미래 먹거리 전략에 대응하고, 농업인 소통공간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마을진입로 확포장, 농촌마을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영농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하고, 이천쌀을 비롯한 이천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보, 스마트 농업시설, ICT 과학영농기술을 보급하여 미래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귀농 귀촌인 지원과 함께 고령, 여성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영농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2021년 말에 1단계로 부발에서 충주까지 연결됐던 중부내륙철도가 며칠 전에 경상도의 관문인 문경까지 추가로 개통 1단계: 부발-충주 : 54km, ‘21.12. 개통 / 2단계: 충주-문경 : 39km, ‘24.11. 개통되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북 간 철도와 평택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동서 간 철도가 이천에서 만나는, 바야흐로 이천시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도시가 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입니다.어느 곳으로나 뻗어나갈 수 있는 교통의 허브이자,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속의 작은 대한민국.우리가 그려 나가고자 하는 미래 이천의 모습입니다. 저 김경희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꿈꾸는‘이천의 새로운 미래’에 다다를 때까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겠습니다.시민께서 보내주신 응원의 힘으로 더 과감하고 더 당당하게 우리가 맞이할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도시성장의 블루칩이 될 신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경제와 교통, 복지와 보건, 문화관광, 환경과 에너지까지 행정력이 닿는 모든 분야에서 미래형 도시구조로 바꿔가겠습니다. 시민의 생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일상 속의 작은 불편까지 크게 해결하고 민생과 경제를 지켜가겠습니다.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함께’하는 우리는 모든 것을 헤쳐 왔고, 또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가겠습니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원님들과 걸음을 맞추겠습니다.이천의 빛나는 미래! 24만 시민의 원대한 꿈을 향해!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습니다.시민여러분!그리고 의원님 여러분!사랑합니다. 감사 합니다. 2024. 12. 2.이 천 시 장 김 경 희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진경 의장, 2일 ‘대만JC 잉거구 지부 방문단’ 접견 …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24.12.02 다음글 김경희 이천시장, 시정연설 통해 2025년도 비전 제시 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