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급증에 따른 감염 주의 당부
○ 도 보건환경연구원, 12월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발생 지속 증가 확인
-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등에 따른 예방접종,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서정혜 2024-12-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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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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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전경(1)(32)

 

연구원은 권내과의원, 봄소아청소년과의원, 상동서울가정의학과의원 등 도내 표본감시 의료기관 3개소를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12월 둘째 주 4.0%(25명 중 1)에서 셋째 주 25%(20명 중 5)로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이란 감염병의 확산을 예측·예방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질병관리청에 보고하는 등 표본감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일컫는다.

이번 조사를 통해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H1N1)pdm09A(H3N2)으로, 모두 A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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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전경(2)(30)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D)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이다. 주로 감염된 환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감염에 따른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38이상), 마른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의 가급적 빠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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