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 제시
- 실천전략으로 ‘경제대연정’ 위한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 제안
오예자 2025-03-05 15:1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을 제안했습니다.

최근 어젠다로 제시한 경제대연정개념을 5대 빅딜제안으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 나라 Lab’(대표 박광온) ‘포럼 사의재’(공동대표 박능후) 주최의 공동심포지엄에서 이대로는 대한민국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여야, 진보 보수, 그리고 노사가 통 크게 주고받는 빅딜이 해법이라면서 종합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탄핵 이후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밝힌 큰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동연의 내 삶을 바꾸는 5대 빅딜이란 = 첫째, ‘불평등경제를 극복하는 기회경제 빅딜입니다. 김 지사는 먼저 대기업은 미래전략산업 투자와 청년일자리, 노동자는 노동유연화와 정년연장, 정부는 규제혁신과 안전망을 제공하는 ‘3(대기업, 노동자, 정부) 빅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재벌개혁은 필요하지만 대기업의 역할은 확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대기업과 관련해 김 지사는 미래전략산업 투자가 벤처·스타트업 투자와 연계될 필요가 있다. 정부 모태펀드 방식으로는 자금이 부족하다면서 대기업 CVC의 외부 자본 조달 제한(현행 40%)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과감한 투자에 따른 기업의 합리적 경영판단의 경우에는 2년간 배임죄 적용 면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노동자와 관련해선 전 국민 고용보험과 함께, 비정규직 계약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제한적인 노동시장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호봉제 폐지와 연계된 단계적인 정년연장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각 빅딜의 마지막 주체인 정부는 신속하고 강력한 규제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의 규제개혁위원회와 관련 전담기구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으로 정부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기금의 투자풀 500조 원을 K-주식에 투입(시가총액 2,500조의 약 20%)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둘째는 서울공화국을 해체할 지역균형 빅딜입니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 등 공공부문의 대책과 여력은 거의 다 소진되었다면서 지역 자생력을 키우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확실한 동력은 대기업과 대학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10개 대기업 도시 건설‘10개 서울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프로젝트와 관련, 김 지사는 지역으로 이전하는 대기업에게는 개발권, 세제 혜택, 공공요금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10개의 지역거점 대학은 특성화해서 서울대 수준으로 지금의 3, 5천억 원의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고등교육특별회계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셋째는 기후가 미래먹거리가 되는 기후경제 빅딜입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역주행시킨 기후정책, ‘퀀텀 점프가 필요하다.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를 투자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400조 재원에 대해선 국민기후펀드 100, 공공출자 100, 기후보증 100, 그리고 BTL 방식의 전력망 민자유치 100로 내역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빅딜도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원전 2기 신규건설은 백지화하고, 설계수명이 도래한 원전 10기는 안전성 검증시 가동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를 대신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석탄발전소는 전면 폐쇄해야 한다고 김 지사는 말했습니다. 또한 탄소세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세수는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에너지 복지에 활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넷째, ‘간병국가책임제를 비롯한 돌봄경제 빅딜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