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 성황리 개최… “모두⦁함께⦁다같이!” - 용인시청 광장서 세계인이 하나된 축제의 장 열려 오예자 2025-05-19 10: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5월 18일(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두⦁함께⦁다같이”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용인시가 주관하고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주최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세계문화 체험 등을 통해 다문화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제18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 오후 1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는 ‘모두 함께 다같이 즐겨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과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꿈소리합창단’의 공연, 각국 대표단의 전통의상을 입은 국가 퍼레이드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지며 공식 행사의 격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태국, 네팔, 미얀마,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사진을 남겼고, 세계 음식 부스에서는 각국 고유의 음식과 음료를 시식할 수 있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세계 전통 놀이, 공예 체험, 국기 헤나 스티커,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용인 시민 내⦁외국인 참가자들의 댄스와 노래로 자신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마지막까지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센터장은 “18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 축제가 서로의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공동체로서의 미래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 부스 운영과 세계문화 홍보를 위해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왔으며,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축산농가 모집 25.05.19 다음글 용인특례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