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약속한 폭설 피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고 설치 완료 ○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로 상인들 영업 큰 차질 - ‘저온저장고’ 없어 예상됐던 여름철 상품 보관 어려움 해결 ○ 김동연 지사, 폭설 후 현장 두 차례 방문. 상인 애로사항 듣고 도비 10억 원 지원 김완규 2025-06-12 08:5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해 11월 기록적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저온저장고가 새롭게 설치돼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저온저장고+설치+사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11월 28일, 117년 만의 폭설로 청과동 지붕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청과동에 입주해 생계를 이어가던 상인 66명이 영업에 큰 차질을 겪었다. 저온저장고+내부사진 김동연 지사는 붕괴 다음 날인 작년 11월 29일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재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기존 저온저장고 사용이 어려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반기 내 설치가 가능하도록 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도비 지원을 받은 안양시는 약 563㎡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저온저장고 약 374㎡를 정비해 피해 중도매인이 지난 5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생업 현장에서 고통받는 상인들의 시급한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붕괴된 청과동 복구 또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폭설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 농축산 시설 복구 등에 총 677억5천만 원 규모의 재정을 긴급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육성 기후테크 기업,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선정 25.06.12 다음글 의회 자치분권 분과위원회, 첫 분과회의 개최 김성남 분과위원장 선출...지방의회 위상강화 위한 제도개선 논의 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