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찬 의원, "전통시장 지원, '성과 중심'으로 내실 다져야"
○ 사업 실집행률 제고와 평가체계 개선 등 발전적 대안 제시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야"
김완규 2025-06-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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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이 경기도의 전통시장 관련 지원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132024회계연도 경제실 결산심사에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 사업등 주요 사업들의 명목상 집행률과 실제 집행률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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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6 한원찬 의원, 전통시장 지원, 성과 중심으로 내실 다져야

 

그는 총 100억 원 규모의 시설현대화 사업의 실집행률이 17.7%에 머무른 점을 예로 들며, “이월액으로 인해 발생하는 집행률의 차이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현장의 수요와 사업 내용이 잘 부합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 의원은 현재의 예산 집행 구조를 개선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발전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첫째, (인센티브·페널티 합리화) 실집행률에 따라 차기 사업에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해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 유도.

둘째, (소프트웨어 결합형 전환) 시설 개선(하드웨어)뿐 아니라 활용 계획과 운영 성과(소프트웨어)까지 종합 평가하여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셋째, (협력·점검 절차 강화) 현장 수요 분석, ·군 협의, 예산 교부 전 사전점검을 의무화하여 계획의 완성도 제고

한 의원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장부상 수치를 넘어 도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편의주의적 관행에서 벗어나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성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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