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으면 먼지 흡입해 미세먼지 줄인다” 경기도, 김포 고촌역·운양역에서 지하역사 흡입매트 설치 시범사업 ○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하여 고촌역·운양역에 흡입매트 시범 설치 및 효과성 검증 - 흡입매트 설치로 출입구 미세먼지를 직접 포집하여 공기질 개선 효과 기대 서정혜 2025-06-29 08: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는 연말까지 김포 고촌역과 운양역에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흡입매트+설치사례(매립) 흡입매트는 이용객이 매트를 밟고 지나갈 때 바닥에 있던 먼지를 흡입하고, 내부의 여과 장치를 통해 분진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안전성 측면에서도 매트는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했으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부 전원을 매립형 방식으로 설치해 역사 내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흡입매트+제품구성 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두 곳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공기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향후 설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흡입매트의 성능 측정은 공인기관에서 진행하며, 실증 결과의 분석과 효과 검증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담당한다. 경기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역사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고촌역과 운양역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시작했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성이 확인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여름철 앞두고 1,073개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25.06.29 다음글 경기도, 도민 체내 유해물질 검사·사후관리로 평균 유해물질 농도 33.2% 감소 2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