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 속 식중독 예방 강화 “빵류·육회 특히 조심하세요!”
○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전체의 환자수의 51% 집중...7월 최다 발생
○ 최근 빵류‧육회비빔밥 등에서 식중독 사고 잇단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예방 3대 요령 적극 실천 강조
서정혜 2025-07-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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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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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예방+포스터

 

최근 5년간(’20~’24)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 환자 수는 51.3%(3,454)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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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_취급_주의_요령_포스터

 

병원성대장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7월 한 달간 G버스 8천 대를 통해 살모넬라 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과 함께, 식품제조업체 중 대량 조리해 산업체 등에 음식을 이동 공급하는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체 67개를 위생취약시설로 분류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기온 상승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업자와 집단급식소 관리자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이행해야 한다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관할 시군 위생부서에 신고해 신속히 조치하고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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