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봉공원 일대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연중 6.2% 증가 - 중장년층 중심 평일 방문 활발… 야간 콘텐츠·시설 개선 필요성 대두 오예자 2025-07-17 11: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달 17일, 설봉공원 및 설봉산 일대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본 분석은 KT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계열 분석, 공간분석, 사회관계망(SNS) 키워드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추진되었다. 6.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연중 6.2% 증가 ■ 연간 방문객 증가…가을철 방문 집중 2024년 방문객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방문 비율은 10월(9.8%), 5월(9.6%), 9월(9.2%) 순으로, 봄·가을에 방문이 집중되었으며, 가장 낮은 비율은 2월(6.1%)로 확인됐다. ■ 중장년층·평일 방문자 비중 높아 성비는 남성 51.6%, 여성 48.4%로 남성이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60대 중장년층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요일별 방문은 월요일~수요일 평일에 집중되어, 일상 생활권 이용자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정오~오후 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가장 많고, 오후 11시 이후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다. ■ ‘힐링’, ‘풍경’ 중심의 긍정 감성… 야간 콘텐츠 수요와 시설 개선 요구도 사회관계망(SNS) 키워드 분석 결과, ‘설봉공원’에 대한 감성 반응 중 긍정 비율은 93%, 부정 비율은 7%로 매우 긍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힐링’, ‘풍경’, ‘기대’ 등의 키워드가 중심이었으며, 블로그·커뮤니티·유튜브 등에서는 ‘포토 존’, ‘야경’, ‘출사지’, ‘축제’ 등 야간 콘텐츠와 계절 이벤트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관계망(SNS) 언급은 오후 7시~9시에 집중되었으며, 이는 야간 체류 기반 시설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한편, ‘불편’, ‘부담’, ‘취약’ 등의 부정 키워드도 존재해, 화장실, 주차, 안전관리 등 시설 개선 요구도 함께 확인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설봉공원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관광정책을 확대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원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정보통신담당관 데이터통계팀 ☎031-644-2945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병숙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모범노동대상 조례안’ 상임위 의결 25.07.17 다음글 지엘산업개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따뜻한 손길 전해 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