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지역 내 농업기술상담소 8곳서 접수 -
한국노동교육신문 2025-07-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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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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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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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고춧대, 깻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가지치기를 끝낸 과수나무 가지(사과·배 제외)를 안전하게 수거·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며, 수거·파쇄 작업은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대해 직접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대표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산림인접(100m 이내) 농가, 고령(65세 이상)·여성 농업인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총 250명 모집한다.

 

신청은 지역 내 농업기술상담소 8곳에서 가능하며, 대상지 선정 결과는 10월 2일 개별 안내된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사과·배를 제외한 과수 전정 가지이며, 사과·배 나무의 가지는 과수화상병 확산 우려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 1곳 당 1필지 신청이 원칙이며 여러 필지의 부산물도 신청 필지로 집결해야 하며 개별 파쇄는 불가하다. 작업이 어려운 지형일 경우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농가에서는 연 1회 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 선정자는 하반기 신청이 제한된다. 미선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 유상 임대를 통해 자율 처리할 수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처리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병해충 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쇄지원단 19명을 운영해 농가 521곳(93ha)의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파쇄했다. 이를 통해 고령·여성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불법 소각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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