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80주년 오희옥애국지사 헌정곡「13살 소녀의 이야기」공개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역사청소년뮤지컬단 헌정곡 음원 발매, 공식 뮤직비디오 공개」 서정혜 2025-11-18 21: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오희옥 애국지사 헌정곡 「13살 소녀의 이야기」이 정식 발매되고, 공식 뮤직비디오(MV)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이번 발매는 故 오희옥 지사(1926~2024)의 서거 1주년을 기점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본 곡은 독립운동가 오희옥 애국지사의 생애를 기리고, 13세 소녀 시절 항일투쟁에 나섰던 용기와 희망을 오늘의 청소년들이 재해석해 기억하고자 만든 헌정 작품이다.광복80주년 오희옥애국지사 헌정곡「13살 소녀의 이야기」공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헌정 프로젝트 「13살 소녀의 이야기」는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역사청소년뮤지컬단이 ‘그날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했으며, 작사·녹음·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그 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촬영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아이디어를 기획하며 준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청소년들이 태극기를 들고 노래하는 장면, 지사의 항일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장면 등이 담겨 있어 나라사랑 정신을 잇는 다음 세대의 목소리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의 희생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용기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독립운동의 기억을 청소년의 현재로 이어낸 의미 있는 작품”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뮤지컬 문화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오희옥 지사의 후손 김흥태 선생님과 직접 만나 독립운동가의 삶을 배우고, 대본 기획·작사·콘셉트 회의까지 함께 하며 ‘기억을 잇는 창작 활동’으로 확장되었다.프로그램 담당자는“유명한 독립운동가도 훌륭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기억하는 활동을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를 청소년들과 함께 배우고 창작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기점으로 오희옥 지사의 정신을 오늘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헌정곡은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곡은 11월 한 달간 YTN 라디오 「경기 영웅을 노래하다」 코너에서 소개·송출되며 그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열린 수지청소년축제에서는 지사의 후손 김흥태 선생님을 초청하여 헌정식과 헌정공연을 진행했으며, 이날 청소년들이 지사님께 보내는 감사 엽서 60여 장은 추후 ‘오희옥 선생님 기념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번 헌정 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더욱 가까이에서 배우고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25년 3회차 찾아가는 지역별 활동처 관리자 간담회’개최 25.11.18 다음글 김동연 “양주·남양주서 공공의료에 대한 갈증과 열망 느껴. 사명감 받았다” 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