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 열려
- 백군기 용인시장 “청소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할 것”
오예자 2021-12-06 21:14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2021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e5acfbaae1ed4a6a816e8aacefa03ed0_1638792835_9298.jpg
용인시청에서 열린 '2021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앞서 지난 8~9월 진행한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실효성 있는 성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에는 관내 청소년 1588(초등생 529·중등생 1059)이 참여했으며 성태도 및 성행동 인식 성충동 경험 성정보 및 성지식 취득 경로 성폭력 경험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29%(457)의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성적인 욕이나 혐오 등 언어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31%(213)의 학생이 SNS나 채팅 앱 등을 통해 성표현물에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탄희 국회의원과 청소년 성교육 및 상담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청소년의 성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은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영애 전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지영미 용인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이 용인시 청소년 성문화 실태조사 연구’, ‘성범죄 가해 청소년 심층 면접 분석 결과’, ‘용인시 청소년 학교폭력 현황 및 실태 : 성폭력을 중심으로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백 시장은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용인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확립하고 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관련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평등한 성문화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상담, 실태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