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난해 건설 자재 품질시험 757건 수행…부실시공 예방 등에 기여
○ 시험장비 현대화 등으로 철근시험 등 시험 종목 다양
- 품질시험 수수료 지난해 3억 원 수입 및 건설 현장 품질관리 현장 중심으로 추진해 국․공립시험기관 공신력 제고
○ 도로공사 16개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점검, 다짐도 등 10건 부적합 발견
- 선제적 컨설팅 등을 실시해 부실시공 예방 실적
서정혜 2022-01-18 07:5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는 지난해 아스콘 등 건설 현장 반입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757건을 수행해 부실시공 예방과 자재 품질관리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55a9822144a957d029ceeba63211f198_1642459874_5921.jpg
다짐도(평판재하시험1)

 

경기도건설본부 내 품질시험실은 1976년 지방정부 최초의 국공립시험기관으로 설립돼 각종 건설 현장으로부터 품질시험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토질시험 등 138종목의 품질시험이 가능하다.

 

55a9822144a957d029ceeba63211f198_1642459912_6362.jpg
다짐도(평판재하시험2)

 

지난해에는 총 757건의 품질시험을 했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 약 3억 원을 거뒀다. 2012년 품질시험 367, 수수료 수익 약 14,00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약 29,000만 원을 들여 금속화학성분측정기 등을 새로 구입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며 철근화학성분(P,S) 등 품질시험 종목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품질시험실은 지난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건설공사에 사용하는 레미콘과 아스콘 등 현장 반입 자재의 품질 적합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품질관리 컨설팅반을 운영했다.

첫해 운영 결과, 도는 지방도 325호선 불현~신장등 건설본부 발주 도로현장 16곳에 대해 26회 점검(컨설팅)해 다짐도 등 10건의 부적합을 확인했다. 부적합한 사항은 제때 보완 시공하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도내 지방도 등 2,400를 대상으로 도로 차선의 반사 성능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 차선 약 820(점검 대상의 34%)를 발견해 시공사를 통한 보수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장비를 들고 다니는 옛 장비가 아닌 차량이 차선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을 점검하는 첨단 디지털장비인 차량부착형 차선반사성능측정장비를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한건우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올해도 현장 중심의 품질시험, 컨설팅 등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최신 장비와 우수한 전문인력을 갖춘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