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한 관리계획 수립
○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2022년~2026년) 수립
-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위한 5대 추진전략 및 19개 세부 사업 도출
- 자연자원 보전 및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 관리센터 운영·관리 등
○ 제33차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MAB-ICC)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위 인정
서정혜 2022-03-2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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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2022~2026)’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 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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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목표로 자연자원 보전 자연자원 활용·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운영·관리 교육·홍보 및 주민역량 강화 5대 전략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중점 추진하게 될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한 19개 세부 사업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멸종 위기종(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등) 복원, 왜래 생물종 퇴치, 둘레길 탐방로 정비, 주차장 신설 및 환경개선, 차 없는 거리 조성, 야생화 재배 기술 지원,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주민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국립수목원의 협조로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지자체 간 협력과 국내외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 등 생물권 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지난 201022차 유네스코 MAB 총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4,465로 남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에 걸쳐 있으며 기능에 따라 핵심, 완충, 협력 구역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 회의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정기보고서가 채택되며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국제적 지위를 유지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를 전면 개정하며 도내 생물권보전지역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을 계기로 광릉숲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계획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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